나 : 다현아 아빠 요리가 맛있어 엄마 요리가 맛있어?
다현 : 아빠.
나 : 얼만큼?
다현 : 아빠는 하늘만큼 엄마는 땅만큼.
나 : ㅋㅋㅋ
(나 정말 유치 뽕이군. 하지만 정말 가끔 확인받고 싶다고.)
< 아빠는 요리사 >
< 마침내 행복을 찾은 엄지공주 (동화책 그림 보고) >
P.S.
만날 아빠 얘기만 써서 아빠가 잘 해주는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엄마가 힘이 드니까 요즘 아빠와 보내는 시간이 전에 비해 곱절로 늘어난 것일뿐.
둘째가 생기면 첫째가 아빠와 부쩍 가까워진다고 한다.
나는 언제나 다현이에게 의지하고 있었고, 다현이가 엄마에게 향해던 관심을 조금 나에게 떼어 준 것이라 여기고 있다. 언젠가 이 관심이 다시 엄마한테도 돌아가겠지. 그때까지 다현이와의 시간을 마음껏 만끽할께^^